'부상 투혼' 뉴진스 혜인, 결국 오열…"언니들 걱정 많아" [MD현장]
이예주 기자 2024. 6. 27. 21:19
[마이데일리 = 일본(도쿄) 이예주 기자] 그룹 뉴진스 혜인이 활동을 중단한 후 심경을 전했다.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이 열렸다.
뉴진스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 기간인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하는 유례 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앞서 혜인은 지난 4월 발등에 미세 골절을 발견해 활동을 중지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일 '버니즈 캠프' 참석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현장에서 혜인은 "언니들이 저 없는 동안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 고맙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그러자 뉴진스 멤버들은 모두 혜인에게 다가가 눈물을 닦아주며 "정말 고생했다"고 다독였다. 민지는 "네 명이서 활동하는 동안 혜인이 생각도 많이 났는데,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노력했고 혜인이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민지 역시 울컥해 눈물을 닦았다.
혜인은 "너무 오랜만에 버니즈를 만나서 좋았다. 여러분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반짝거리는 소중한 사람이다.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울먹였다. 민지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버니즈로 가득찬 모습을 보니 꿈만 같다. 앞으로도 뉴진스에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