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철벽 마운드 앞세워 LG에 신승…하루 만에 2위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투수 이승현의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하루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를 2-1로 눌렀다.
전날 패배로 3위로 추락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LG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다시 2위를 꿰찼다.
3회에도 안타 2개를 내주면서 2사 1,2루에 몰렸지만 오스틴 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투수 이승현의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하루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를 2-1로 눌렀다.
전날 패배로 3위로 추락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LG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다시 2위를 꿰찼다.
이승현은 2회말 볼넷 2개와 폭투, 패스트볼 등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박해민을 좌익수 뜬 공으로 잡으며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에도 안타 2개를 내주면서 2사 1,2루에 몰렸지만 오스틴 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던 경기는 4회에 균형이 깨졌다.
삼성은 선두 타자 구자욱과 후속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LG 선발 이상영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엔 기동력으로 추가점을 냈다. 선두 타자 김지찬은 1루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해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김헌곤의 진루타와 구자욱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7회말 필승조 임창민을 투입해 삼자 범퇴로 막아냈고, 8회에 등판한 김재윤이 2사에서 김범석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자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했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오스틴 딘에게 중전 안타, 박동원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이어진 2사 1,2루 위기에서 구본혁을 유격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불을 껐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거뒀다.
타석에선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