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혜인 “언니들 힘들었을 것” 눈물, 日 버니즈 “울지마”
김원희 기자 2024. 6. 27. 21:17
그룹 뉴진스의 혜인이 부상으로 함께 활동하지 못한 소감을 전했다.
혜인은 27일 일본 도쿄 분쿄구에서 개최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에서 “언니들이 제가 없는 자리를 채우느라 힘들었다. 힘든 걸 같이 나눠야 덜 힘든데 같이 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혜인은 지난 4월 컴백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신곡 활동을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민지는 “4명이 활동하는 동안 혜인이 생각도 많이 생각났는데, 혜인이도 늘 응원해주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혜인을 향해 ‘울지마’를 외치자, 일본 팬들도 한국어 ‘울지마’를 연호하며 위로했다.
그러자 혜인은 “어제, 오늘 ‘버니즈’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버니즈’는 누구보다 반짝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다. 너무 고맙다. 곁에 있어줘서”라고 말하며 또 다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민지 역시 “정말 이렇게 큰 무대에서 ‘버니즈’ 본다는 게 꿈만 같다.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다니엘도 “어제부터 오늘까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많은 사랑을 줘서, 지금이 너무 꿈같다. 항상 하는 말이긴 하지만 오늘 잠이 안 올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팬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하니는 일본어로 적어온 짧은 편지를 정성껏 낭독해 환호를 이끌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전문] 홍석천 송재림 애도 “형 노릇 못해 미안해”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
- [전문]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 동문도 있다”
- 홍현희, ♥제이쓴과 결혼하길 잘했네 “인생 완전 달라져”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