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예비역 단체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KBS 2024. 6. 27. 21:14
해병대 전우회 등 101개 해병대 예비역 단체가 오늘(27일) 국회 앞에서 '해병대원 특검 반대 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은 오늘 집회에서 "군 사망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도록 한 악법을 당장 폐지해야 한다"며 "나라를 지켜야 할 해병대 지휘관들이 국회에 가서 망신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며 "수사기관은 공명정대하게 수사하고 신속하게 수사결과를 공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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