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로봇 등 첨단 기술 한자리에...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개막
[앵커]
첨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엑스포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부터 대기업까지 참가해 모빌리티와 뿌리 기술, 로봇 등의 미래 산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제조 업체입니다.
협동 로봇이 자동차 부품 크기를 스스로 측정하고, 조립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커피 로봇도 개발하면서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에 참가했습니다.
[윤성식 / (주) 세아씨엔티 대표 : 생산 설비가 무인화로 많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협동 로봇을 이용해 자동화 장비를 개발, 판매,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물류, 교통 그리고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 주차와 안전 순찰 로봇, 친환경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채선재 / 전남도립대학교 자동차학과 : 전기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배터리 이런 걸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되게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배워가고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에는 300여 개 회사가 5백여 개의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의 가전 로봇과 드론, 그린카 박람회 등 4개 전시회를 통합한 미래산업 엑스포로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특히 미래의 먹거리는 AI와 자동차 산업인데요. 이번 전시의 특징은 그동안의 뿌리 산업, AI, 자동차 등등의 산업 중심의 박람회가 도심항공교통을 더해서 더 풍부하게 오늘의 박람회를 열게 됐습니다.]
다양한 산업 현장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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