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8억 빚 고백…母 "딸 돈으로 산 건물 아들 명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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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8억 원의 빚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32년 차 배우 노현희와 어머니 윤수자가 고민을 의뢰했다.
이날 노현희는 어머니와 눈만 마주치며 싸우는 심각한 갈등 상황을 고백했다.
딸 노현희의 돈 관리를 한 어머니는 노현희 돈으로 산 건물을 아들 명의로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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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노현희가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8억 원의 빚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32년 차 배우 노현희와 어머니 윤수자가 고민을 의뢰했다.
이날 노현희는 어머니와 눈만 마주치며 싸우는 심각한 갈등 상황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특히 어머니의 거친 언행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수위 높은 거친 대화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노현희 모녀의 대화법은 대화할수록 관계를 망치는 '칼의 대화'라고 지적했다. 또, 노현희가 어머니에게 양가적 감정을 가졌다고 분석하며 노현희가 어머니에게 원망하는 마음을 갖게 된 이유를 들여다봤다.
이에 어머니는 "딸에게 평생을 살면서 한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 딸이 진짜 결혼하기 싫어했는데 억지로 시켰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2002년 결혼한 노현희는 8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오은영 박사는 노현희가 "엄마를 위한 결혼", "대중들의 실망" 등만을 언급하자 "본인의 인생에서 '노현희'는 빠져있다"고 호통치며 자신을 잃어버린 노현희를 안타까워했다. 더불어 어머니가 사랑을 핑계로 딸 노현희를 통제했다고 일침을 놨다.
딸 노현희의 돈 관리를 한 어머니는 노현희 돈으로 산 건물을 아들 명의로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어머니는 "아들 생활하게끔 해주려고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부터 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노현희는 "지금 갚아야 할 돈이 8억 원이다"라고 고백, 빚보증을 떠안으며 건강과 의욕까지 잃은 근황을 전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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