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부터 전국에 장맛비…제주에 최대 60㎜

2024. 6. 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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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를 뿌렸던 비구름은 점차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새벽 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10~60,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20mm 정도 더 내리겠습니다.

다만, 주말부터는 전국에 본격 장마가 시작되겠는데요. 모레 오전에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 하루 동안의 강수량 살펴보시면, 제주도에 최대 60, 호남과 경남에 10~50, 그 밖의 지역은 5~30mm 가량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장마가 잠시 쉬어가면서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습도도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강원도와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는 내일 낮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구름 양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2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엔 서울과 춘천이 33도, 대구도 3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자외선도 강해서 더욱 뜨겁게 느껴지겠습니다.

장마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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