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둔화 극복하자"…베일 벗은 신차들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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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자동차업체들이 가격을 낮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앵커>
전기차는 이른바 '캐즘', 즉 대중화되기 전의 일시적인 수요 둔화를 겪고 있는데, 가격을 낮춘 소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침체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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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자동차업체들이 가격을 낮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최근 줄어든 전기차의 인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선보인 소형 전기차입니다.
아이오닉6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전기 승용차입니다.
한 번 충전에 315km 주행할 수 있습니다.
경차였던 기존 모델의 크기를 키워 뒷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김우석/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실장 : 앞뒤바퀴 거리를 늘리고 늘린 내용을 뒷좌석 공간성, 그다음에 추가적으로 경차이기 때문에 화물 적재 공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르노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차인데, 동승자석까지 3개의 대형 화면을 장착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르노코리아 대표 : 다른 동급 차량에서 볼 수 없는 많은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네이버와 티맵 등 다른 기업들과 협업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MW는 준중형 전기 SUV와 새로운 소형 전기 승용차를 선보였습니다.
전기차는 이른바 '캐즘', 즉 대중화되기 전의 일시적인 수요 둔화를 겪고 있는데, 가격을 낮춘 소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침체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결국 전기차가 대세가 되는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김필수/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 중저가 모델을 통해서 더 가격을 내연기관차만큼 낮춰야 되기때문에 이것은 규모의 경제라는 거지요.]
'국제 모터쇼'를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꿨지만,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의 '탈 것' 전시가 적고 수입차 브랜드의 참여가 저조한 건 이번 행사의 한계로 지적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안여진)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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