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아버지도 작년 암으로 돌아가셔”…AI의료 합작사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지난해 부친이 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공지능(AI)으로 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조언해주는 내용을 담은 새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새 사업 계획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템퍼스AI와 함께 절반씩 출자해 일본에 자본금 300억엔(약 2천600억원) 규모의 'SB템퍼스'라는 합작회사를 오는 8월 설립해 인공지능(AI)으로 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조언해주는 서비스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지난해 부친이 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공지능(AI)으로 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조언해주는 내용을 담은 새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손정의 회장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인의 최대 사인은 암”이라며 “안타깝게 저희 아버지도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까지 계속 건강검진을 하면서 매달 검사를 하고 반년에 한번은 전신 검사를 했지만 직전 검사 때까지 모르고 있다가 조금 몸 상태가 이상했을 때는 이미 폐암 4기로, 게다가 전신에 전이가 된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손 회장은 그러면서 “매일 울었다”며 “많은 이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이런 슬픔을 줄이고 싶다”면서 신규 사업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새 사업 계획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템퍼스AI와 함께 절반씩 출자해 일본에 자본금 300억엔(약 2천600억원) 규모의 ‘SB템퍼스’라는 합작회사를 오는 8월 설립해 인공지능(AI)으로 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조언해주는 서비스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2015년 설립된 템퍼스AI는 AI 기술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로, 이달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야 5당,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여 “방송 장악 검은 의도”
- 북, ‘다탄두 미사일 시험’ 첫 공개…“미사일 기술발전 중대한 의미”
- “남한 노래·영화 유포했다고 공개 처형”…2024 북한인권보고서에 담긴 실상
- “본격적인 폭염은 시작도 안 했는데”…더위와 사투 벌이는 야외 노동자 [온열질환]①
- 맞춤형 소화기 개발한다지만…“빠른 대피가 우선”
- 중부 후덥지근·남부엔 장맛비…극과 극 날씨
- 때마다 도심 무법천지…“활개친 폭주족, 끝까지 잡는다!”
- “13키로 감량” 일론 머스크 다이어트 비결 ‘이 약’…이번엔 중국행? [이슈픽]
- “저한테 미친 여자라 그랬죠?”…의협회장 다시 부르더니 [이런뉴스]
- “침수차량 절반은 주차 중 침수…지하주차장 물막이판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