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관 후보로 박영재·노경필·이숙연 임명제청
김철희 2024. 6. 27. 20:52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대법관 뒤를 이을 새로운 대법관 후보 3명이 정해졌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오늘(27일) 퇴임 대법관들 후임으로 박영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노경필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숙연 특허법원 고등법원 판사를 각각 임명 제청했습니다.
부산 출생의 박영재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교수와 법원행정처 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노경필 부장판사 역시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법원에서 대표적인 헌법·행정법 분야 전문가로 통합니다.
이숙연 판사는 인천 출생으로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2011년 여성 법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대법원은 전문적인 법률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은 물론 통찰력과 포용력, 인품 등도 두루 겸비한 후보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날씨] 토요일 밤, 중부 장마 '태풍급 비바람'...게릴라 호우 비상
- "1년도 못 채우고..." 구미 로봇 주무관 계단서 추락 파손
- '제자에게 부적절 편지' 교총 회장, 당선 일주일 만에 사퇴
- 소화액 뿌리며 '광란의 질주'...경찰 단속에도 폭주족 기승
- "택배차 출입시 1년에 5만 원"...청주 아파트 관리실 공지 논란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1심 징역형' 이재명 타격 불가피...외연 확장 계속할까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단일대오' 적중했던 한동훈...'이준석 입' 리스크로
- 2027년 대선 전 확정 여부 '관건'...공방 치열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