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소아과 의사를 찾습니다”…구청이 직접 나서

KBS 지역국 2024. 6. 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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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의대생을 200만 명으로 늘린들 소아과를 선택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은 우리나라 필수의료의 어두운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 동구청에선 소아청소년과 유치를 위해 공개 입찰에 나섰습니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나와 계십니다.

소아청소년과를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가 공개 입찰에 나선 게 이례적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동구에 있는 소아청소년과가 1곳에 불과하다면서요?

[앵커]

농촌지역과 달리 부산은 교통 환경이 좋으니 큰 문제가 될까,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도 같은데, 동네마다 소아과 같은 의료기관이 꼭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앵커]

공개 입찰을 진행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의대증원 문제로 집단휴진까지 강행되는 상황에서, 과연 얼마나 관심을 보였을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습니까?

[앵커]

지역 보건소나 공공의료 기관에서 의사를 구하지 못해 여러 번 재공고를 내는 경우도 많고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구청에서는 어떤 조건으로 개원의를 구하고 있습니까?

[앵커]

소아과를 공개적으로 유치하게 된 데엔, 지금의 원도심 상황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인구소멸 문제에 당면했지만,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는 것 외에 부산시나 기초 지자체 차원의 특별한 정책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앵커]

지난해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가 구성이 됐습니다.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빈집’ 문제를 합동 대응 안건으로 정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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