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쓸 바엔 UEFA를 극복한다! 맨유, 토디보 영입으로 선회 

김용중 기자 2024. 6.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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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대신 장-클레어 토디보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OGC니스의 토디보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 이적시장 영입 '1순위'는 중앙 수비다.

'컷 오프사이드'는 "UEFA 규정에 따르면 맨유는 토디보를 영입할 수 없지만 현재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옵션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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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대신 장-클레어 토디보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OGC니스의 토디보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 이적시장 영입 ‘1순위’는 중앙 수비다. 이번 시즌 가장 고민이 많았던 포지션이다. 여러 선수들이 잔부상에 시달렸고 이로 인해 47년 만에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강을 원한다. 가장 강력히 링크된 선수는 에버턴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다. 탄탄한 피지컬, 리그 35경기를 소화한 튼튼함, 왼발잡이, ‘홈그로운’ 이점 등 프리미어리그(PL) 팀이라면 누구든지 탐낼만한 수비수다.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적료가 문제가 됐다. 에버턴은 8천만 파운드(약 1, 403억 원)를 원한다. 하지만 맨유는 이 금액을 전부 지불할 생각이 없다. 첫 제안으로 3천5백만 파운드(약 614억 원)를 제시했다. 이는 당연히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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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책도 고려 중이다. 니스의 토디보가 대상이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으로 인해 시작도 전에 무산될 위기다. 니스와 맨유 모두 짐 랫클리프 구단주 소유인 ‘INEOS’ 소속이다. 또한 두 팀 모두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한다. UEFA에서는 같은 유럽 대회에 출전한 같은 소유주를 가진 두 구단 간의 이적을 금지한다.


그럼에도 맨유는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컷 오프사이드’는 “UEFA 규정에 따르면 맨유는 토디보를 영입할 수 없지만 현재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옵션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싼 이적료를 쓰기보다 UEFA 규정에 대항하기로 한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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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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