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규선, 최웅 차지하기 위해 계획 돌입 "스타로 만들자" [종합]

김종은 기자 2024. 6. 27.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캔들' 최웅을 차지하기 위한 김규선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9회에서는 기억을 잃고 정우진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서진호(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아(한보름)는 병원에서 우연히 서진호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갔다.

서진호의 퇴원 일이 다가오자 민주련(김규선)은 자신만의 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최웅을 차지하기 위한 김규선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9회에서는 기억을 잃고 정우진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서진호(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아(한보름)는 병원에서 우연히 서진호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갔다. 하지만 병실에는 '서진호'의 이름이 아닌 '정우진'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백설아는 실망한 채 발길을 돌렸다.

홀로 자신의 병실로 돌아온 백설아는 서진호를 그리워하며 "오빠 어딨냐. 우리 아기도 하늘나라로 갔는데, 이렇게 둘 다 한 번에 날 떠나면 어떡하냐. 제발 나타나 줘라. 오빠까지 날 떠나지 말아 줘"라고 울먹였다.

서진호의 퇴원 일이 다가오자 민주련(김규선)은 자신만의 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자신의 마음에 들었던 서진호를 이대로 놓아주기 싫었던 것. 이에 그는 문정인(한채영)을 찾아가 "우리 서진호 키워보는 거 어떠냐. 시크릿 스타로 말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하나하나 만들어 보자. 난 분명히 뜰 거라 확신한다"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민태창(이병준)까지 찾아가 본인들의 계획을 들려줬으나 민태창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적당히 돈 쥐여주고 돌려보내면 되지, 왜 우리 집에 데리고 있냐"라고 분노했다.

그럼에도 문정인은 "기억도 없는 사람을 어설프게 내보냈다가 내가 사고 낸 거 들키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했고, 백설아는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아니다. 연기자 지망생이고, 내가 오디션 본 적도 있다"라고 설득하려 했다.

이어 백설아는 "그럼 조사하면 다 나오겠네. 소속사 알 테고 연락처 알 테고. 돌려보내라"라고 반박하는 민태창에 "당분간만 데리고 있어보자. 그러다 보면 가족이나 지인이 찾아올 수도, 기억이 돌아올 수도 있지 않냐"라고 답했고, "살다 살다 별꼴을 다 본다"라는 아버지의 호통에도 "아빠 저 정도면 오케이다.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서진호 씨 잘 돌보겠다"라고 고집을 꺾지 않았다.

퇴원 후 민주련의 계획은 시작됐다. 연기는 물론, 영어 회화와 운동까지 하게 하며 그를 톱스타로 만들기 위한 계획에 돌입한 것. 하지만 모든 게 뜻대로 되진 않았다. 서진호는 자신도 모르게 백설아의 목소리를 계속 떠올렸고,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스캔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