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日 첫 싱글 발매하자마자 도쿄돔서 팬미팅…열도 휩쓴 현장
도쿄=이상훈 특파원 2024. 6. 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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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가 귀에 착 감기잖아요. 데뷔하자마자 일본에 와 줘서 너무 고마워요."
27일 오후 일본 도쿄돔 앞.
그룹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보러 온 대학생 마이 씨(22)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다. 특히 세련된 사운드가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뉴진스 이름을 세계에 알린 '디토'로 끝난 팬미팅은 깜짝 앙코르 곡 'ASAP'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일본 첫 공연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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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가 귀에 착 감기잖아요. 데뷔하자마자 일본에 와 줘서 너무 고마워요.”
27일 오후 일본 도쿄돔 앞. 그룹 뉴진스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보러 온 대학생 마이 씨(22)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다. 특히 세련된 사운드가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도쿄돔 앞은 발걸음을 떼기 힘들 만큼 인파가 몰렸다. 21일 일본 첫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발표 일주일도 안 돼 개최한 팬미팅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26, 27일 이틀간 열린 팬미팅은 평일인데도 티켓 9만1200장이 일찌감치 매진돼 시야제한석까지 열었다.
데뷔 1년 11개월 만의 도쿄돔 공연에 현지 언론은 “해외 아티스트 역사상 데뷔 후 가장 빨리 도쿄돔에 입성한 것”이라며 대서특필했다. 도쿄돔은 한 번에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공연장으로, 세계적 아티스트가 아니면 서기 어려운 무대다.
데뷔 1년 11개월 만의 도쿄돔 공연에 현지 언론은 “해외 아티스트 역사상 데뷔 후 가장 빨리 도쿄돔에 입성한 것”이라며 대서특필했다. 도쿄돔은 한 번에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공연장으로, 세계적 아티스트가 아니면 서기 어려운 무대다.
조명이 켜지며 멤버 5명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약속한 듯 응원봉을 흔들며 자리에서 일어나 도쿄돔 지붕이 찢어질 듯 함성을 질렀다. 첫 곡 ‘어텐션’이 시작되자마자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랐다. 일본 아이돌 전설 마쓰다 세이코의 1980년 히트곡 ‘푸른 산호초’를 하니가 리메이크해 열창하자 함성이 더욱 커졌다. 뉴진스 이름을 세계에 알린 ‘디토’로 끝난 팬미팅은 깜짝 앙코르 곡 ‘ASAP’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일본 첫 공연의 막을 내렸다.
멤버 민지는 “버니즈(뉴진스 팬) 여러분이 가득찬 도쿄돔에 오니 마음이 행복해 진다”며 인사를 건넸다. 발등 부상을 당해 휴식 중이다 이번 팬미팅에 등장한 혜인은 “꿈의 무대에 선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감격했다. 다섯 멤버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섞어가며 인사를 건네고 장난을 치며 매력을 뽐냈다.
뉴진스는 데뷔에 맞춰 후지TV, TV아사히, TBS 등 일본 지상파 민방에 일제히 출연하며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스포니치,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등 스포츠신문 등은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하고 1면에 소식을 전했다.
도쿄돔을 찾은 유명인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공연장을 찾은 홍콩 유명배우 양조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양조위는 지난해 7월 발매된 뉴진스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중 하나인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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