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현-이동근 결장’ 고려대, 이도윤 데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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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변화된 전력 속에 1학기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고려대는 28일 상명대와 원정 경기로 1학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7월 4일 상명대에게 67-68로 일격을 당해 전승 우승을 놓친 바 있는 고려대는 이번에도 온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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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8승 1패를 기록해 10승의 연세대에 이어 2위다.
고려대는 28일 상명대와 원정 경기로 1학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7월 4일 상명대에게 67-68로 일격을 당해 전승 우승을 놓친 바 있는 고려대는 이번에도 온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이 선수 생활 통틀어 이렇게 부상 선수가 많았던 적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현재 고려대는 정상 전력이 아니다.
상명대와 맞대결에서도 주축 두 명인 문유현(181cm, G)과 이동근(198cm, F)이 결장할 예정이다.
대신 신입생 이도윤(200cm, C)이 대학 무대 데뷔 경기를 갖는다.
이도윤은 울산 무룡고 3학년 때 29경기에 나서 평균 18.7점 14.4리바운드 1.5블록을 기록한 빅맨이다.
이도윤이 가세하면 높이의 아쉬움을 씻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희정 감독은 “이도윤이 메이지 대학과 교류전에 출전했다. 상명대와 경기에서는 10분, 길게는 20분가량 출전시킬 예정이다”며 “볼 없는 움직임을 강조하는데 도윤이가 골밑 공격을 할 때 서 있는 것과 팀 전체 스피드가 느려지는 건 걱정이다. 대신 높이가 확실히 보완된다”고 했다.
고려대는 차근차근 부상선수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부터 문유현과 이동근뿐 아니라 주장 김태훈까지 합류한다.
양준은 8월 중 복귀해 2학기부터 열리는 대학농구리부터 출전할 예정이고, 박준형은 복귀 시점을 10월 초로 잡고 있다.
고려대는 부상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면 플레이오프에서는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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