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7G 만에 홈런 터졌다···9년 연속 20홈런 달성 ‘역대 2호’[스경x레코드]

김은진 기자 2024. 6. 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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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정(37·SSG)이 9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와 홈 경기에서 5회말 시즌 20호 홈런을 쳤다.

4-3으로 앞서던 5회말 2사후 세번째 타석에서 KT 선발 웨스 벤자민의 포크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18일 대구 삼성전 이후 7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치면서 최정은 시즌 20호째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면서 박병호(2012~2022년·해외 리그 2년 제외)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NC 맷 데이비슨(23개)과 KT 멜 로하스 주니어(21개)에 이어 KT 강백호와 KIA 김도영(이상 20개)과 나란히 홈런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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