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간 이승현, LG전 6이닝 무실점 호투..6승 보인다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현이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은 6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이승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승현은 6월 5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이승현은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뜬공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신민재를 땅볼, 김범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오스틴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폭투로 2루 진루까지 허용했다. 박동원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이승현은 구본혁을 뜬공으로 막아낸 뒤 김주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폭투로 2사 2,3루 위기에 몰린 이승현은 박해민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함창건을 뜬공으로 막아낸 뒤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신민재를 파울플라이로 막아냈지만 김범석을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켜 득점권 위기에 몰린 이승현은 오스틴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박동원을 뜬공으로 막아낸 뒤 구본혁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주성을 땅볼처리한 이승현은 박해민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함창건을 뜬공처리한 뒤 홍창기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신민재를 뜬공, 김범석을 땅볼로 막아냈다.

6회에는 오스틴을 삼진, 박동원을 파울플라이, 구본혁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6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이승현은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6승을 눈앞에 뒀다.(사진=이승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