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재윤 금정구청장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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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의 장례식에 여야 정치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이 잇달아 조문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7일 부산 금정구 부곡동 동래한서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재윤 구청장의 빈소는 조문객으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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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헌의원 상주 역할… 내일 발인
고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의 장례식에 여야 정치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이 잇달아 조문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7일 부산 금정구 부곡동 동래한서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재윤 구청장의 빈소는 조문객으로 붐볐다. 지난 25일 고인이 타계한 뒤 이 지역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서울에서 한걸음에 내려와 첫날부터 상주 역할을 했다. 백 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서도 살뜰히 조문객을 맞았다.
백 의원은 “유구무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금정구에 지역구를 둔 윤일현(금정1) 이준호(금정2) 부산시의회 의원과 금정구의회 의원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손상용 이진수 권오성 전 시의회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부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지역위원장은 지난 26일 민주당 소속 금정구의회 의원, 당원 등과 함께 공식 조문했다. 박 위원장은 “초선 구의원일 때 처음 고인과 만나 제5대 금정구의회에서 함께 일했다. 부산시의회 의장일 때 당시 금정구의회 의장이던 고인과 인연을 이어갔다”며 “당적을 떠나 늘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과로로 쓰러져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금정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이날 애도 성명을 내고 “고 김재윤 금정구청장의 명복을 빈다. 선배 의원이었고 늘 주민 의회와 소통하기 위해 경청하며 열정적으로 일했던 구청장이었다”며 “구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던 모습이 주민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민주당 소속 구의원은 구정 공백이 생기거나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발인과 영결식은 29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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