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여수서 다친 노동자, 경기도 이송…다리 절단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지난 3일 오후 5시 20분쯤 여수의 한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 A씨의 오른쪽 다리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습니다.
A씨는 40여 분 만에 여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전문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고 병원을 찾다, 밤 11시쯤 경기도 시흥의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다리 괴사가 진행돼 오른쪽 다리 일부를 절단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업체 측이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순군,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정부가 바이오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에 화순군 등 5곳을 선정했습니다.
화순군은 집적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백신 생산과 면역치료 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와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중국산 인삼추출물 ‘국내산 둔갑’ 업자 집행유예
중국산 인삼추출물이 섞인 건강기능식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 제조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판사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인삼추출물을 섞은 제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유통한 혐의를 받는 58살 오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천만 원 등을 선고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 “학생 인권·교권 조화 이뤄야”
최근 추진되는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과 관련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학교 구성원 인권의 조화와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학생의 인권과 교권은 서로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라며 특정 구성원의 권한이 강화되거나 책임이 약화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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