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7월부터 '종이 없는 전자계약' 도입…친환경 행정 실현

경북 울진군은 7월부터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도입한다.

전자계약은 계약상대방이 수요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줄이고,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행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7월부터 공사, 용역, 물품 계약 업체는 관련 서류를 '문서24'와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계약서류는 울진군에서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지방재정시스템에 전자로 보관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종이 없는 전자계약' 도입으로 용지 구입비를 절감하고 종이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업체들의 불편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행정 업무 혁신과 친환경 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종이 없는 전자 계약으로 울진군의 청정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정책을 선도해 전국 최고의 청정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숨 울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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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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