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지명…국무1차장에 김종문

장나래 기자 2024. 6. 27.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강민수(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4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김창기 국세청장의 후임으로 강 청장을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에 대해 "세제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 기획조정관일 때인 2018년 12월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강 청장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강민수(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4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김창기 국세청장의 후임으로 강 청장을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에 대해 “세제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장은 차관급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에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소방청장에 허석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종문(53)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은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1차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비서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총괄해왔다”며 “국무총리를 보좌해 국정 현안을 조율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임 기상청장에는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연구원 출신인 장동언 기상청 차장, 소방청장에는 30여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한 허석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이 내정됐다. 윤 대통령은 다음달까지 장차관급 주요 인선을 순차로 단행할 계획이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