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도 준치’인가...잉글랜드, 16강 진출 국가 중 우승 확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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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우승 후보' 잉글랜드.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16강 진출 국가 중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국가로 잉글랜드를 선정했다.
영국 'BBC'는 잉글랜드의 우승 확률을 19.9%로 보며 1순위 우승 후보로 선정했다.
'옵타'는 16강 진출 국가 중 잉글랜드의 우승 확률을 20%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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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우승 후보’ 잉글랜드. 그래도 아직까진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16강 진출 국가 중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국가로 잉글랜드를 선정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우승’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나섰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 차세대 발롱도르 스타 주드 벨링엄,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 등 각 포지션 별로 선발할 수 있는 최고의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영국 ‘BBC’는 잉글랜드의 우승 확률을 19.9%로 보며 1순위 우승 후보로 선정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첫 경기였던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하긴 했지만 잉글랜드 선수들의 이름 값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수치였다. 이후 덴마크와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승 2무, 단 두 골만을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수모’를 겪었다.
자국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 능력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도 잉글랜드는 ‘강자’로 평가받는다. ‘옵타’는 16강 진출 국가 중 잉글랜드의 우승 확률을 20%로 분석했다. 이는 남은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선수 개인들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절한 전술만 받쳐준다면 언제든지 위협적인 팀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밑에 순위엔 변동이 있다. 대회 시작 전에는 잉글랜드 다음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 위치했는데 현재는 스페인, 독일, 프랑스 순으로 바뀌었다. 가장 낮은 우승 확률을 보인 국가는 조지아로 0.34%에 불과하다.
유로 2024 우승 확률(소수점 둘 째 자리 반올림)
1. 잉글랜드 - 20%
2. 스페인 - 17.1%
3. 독일 - 15.8%
4. 프랑스 - 13.4%
5. 포르투갈 - 8.3%
6. 네덜란드 - 6.7%
7. 이탈리아 - 4.9%
8. 오스트리아 - 3.9%
9. 벨기에 - 2.3%
10. 스위스 - 2.3%
11. 튀르키예 - 1.8%
12. 덴마크 - 1.4%
13. 루마니아 - 0.9%
14. 슬로바키아 - 0.4%
15. 슬로베니아 - 0.4%
16. 조지아 - 0.3%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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