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홍수로 인명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응"
모지안 앵커>
제주를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강 홍수통제소를 찾아 홍수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책임감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용민기자 입니다.
김용민 기자>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예보됐고 주말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강 홍수통제소
(장소: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강 홍수통제소를 찾아 전국 홍수관리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책임감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특히 홍수 특보를 지자체, 소방, 경찰 등에 동시에 전파하고 위기경보 등을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통보하여 관계기관들이 책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한 총리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홍수 경보 등을 차량으로 안내해 위험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고 위치에 따른 침수 우려지역 내용도 대국민 알림 문자로 전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수 예보를 시행합니다.
이를 위해 AI를 도입해 홍수 예보 지점을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늘렸습니다.
또 국가 하천 모든 구간에 8천여 대의 CCTV를 설치했고, 홍수예보를 지류와 지방하천까지 확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한 총리는 환경부와 각 지자체들이 홍수 관리 체계를 차질없이 운영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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