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가동…1호 의제는 K-뷰티 육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원팀 협의체는 지난달 중기부가 내놓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중소‧ 벤처업계의 협회‧단체와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법무‧회계법인 등이 참여했습니다.

원팀 협의체는 사무국을 통해 기업들의 세계 진출 애로사항을 취합한 다음 재외공관 협의체에 전달하거나 자체적으로 해소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25개 재외공관 협의체도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 가운데 국내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국내 원팀 협의체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센터’를 신설해 참여기관의 해외 네트워크와 재외공관 협의체가 보유한 정보를 기업에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중소벤처기업의 화장품 수출 증가세를 계기로 원팀 협의체의 1호 의제를 K-뷰티 육성으로 잡고 관계부처와 협업해 중소벤처기업 K-뷰티 글로벌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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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