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부상' 뉴진스 혜인, 건강한 모습으로 팬미팅 등장 [뉴진스 at 도쿄돔]

김민지 기자 2024. 6.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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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부상을 당해 휴식 중이던 뉴진스 혜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본 도쿄돔 팬미팅 무대에 등장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에 이어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첫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열고 수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이 무대에는 그간 발등 부상으로 휴식하던 혜인이 등장, 뉴진스가 5인 완전체로 무대를 꾸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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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일본 도쿄돔 대규모 현지 팬미팅
뉴진스 혜인이 해외 일정을 위해 2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도쿄=뉴스1) 김민지 기자 = 발등 부상을 당해 휴식 중이던 뉴진스 혜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본 도쿄돔 팬미팅 무대에 등장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에 이어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첫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열고 수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미팅은 프로듀서 250의 뉴진스 히트곡 디제잉으로 시작됐다. 이어 뉴진스가 무대에 등장했다. 뉴진스는 지난 2022년 한국에서 발표한 데뷔곡 '어텐션'으로 행사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 무대에는 그간 발등 부상으로 휴식하던 혜인이 등장, 뉴진스가 5인 완전체로 무대를 꾸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소속사 어도어는 "혜인은 지난 4월 발등에 미세 골절이 발견된 이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왔다"라며 "최근 진행한 검사에서는 골절 부위가 유합 중인 상태로 확인했고, 향후 1개월간은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늘려나갈 것을 권고받았다"라고 현 상태를 전했다.

이어 "의료진의 소견을 바탕으로 멤버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고, 혜인은 오는 26일과 27일에 있을 '버니즈 캠프2024 도쿄 돔'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충분한 재활 기간이 필요한 만큼, 혜인의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팬 여러분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혜인의 참여 구간에 대한 내용을 조정 중에 있다. 따라서 일부 퍼포먼스에서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동일한 이유로 음악방송, 퍼포먼스를 포함한 일본에서의 '슈퍼 내추럴' 공식 활동 또한 참여가 어렵다"라면서도 "하지만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음악방송, 퍼포먼스 외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유동적으로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 예정된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5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인이 충분히 안정적으로 회복됐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나면 공식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은 카라(2013), 소녀시대(2014), 트와이스(2019), 블랙핑크(2019), 에스파(2023)에 이어 K팝 걸그룹 중 여섯 번째다. 특히 뉴진스는 'K팝 아티스트 데뷔 후 최단기(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이라는 기록도 세워 그 의미가 크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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