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슬로바키아전 승리 확률 82%인데...감독이 잉글랜드의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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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우승후보라고 부르기 민망한 잉글랜드가 8강에 갈 가능성은 무려 82%로 점쳐지고 있다.
슬로바키아가 한 수 아래라고 해도 조별리그 경기력을 고려하면 잉글랜드도 방심할 수 없다.
글로벌 매체 '스코어90'은 27일(한국시간) 토너먼트 각 경기별 승리 확률을 전망했는데 잉글랜드는 무려 82%였다.
그만큼 전력 차이에서 압도적이라는 의미인데 잉글랜드의 승리 확률을 본 팬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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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제 더 이상 우승후보라고 부르기 민망한 잉글랜드가 8강에 갈 가능성은 무려 82%로 점쳐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가 종료되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잉글랜드의 상대는 슬로바키아다. 슬로바키아는 3연속 유로 본선에 올랐고 유로 2016 16강 진출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토너먼트에 돌아오게 됐다. 슬로바키아는 E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3위에 위치했는데 3위 간 성적 비교결과 4위 이내 들어 16강에 올랐다.
선수단, 경험 등 모든 면을 고려하면 잉글랜드가 앞서는 게 맞으나, 경기력을 놓고 생각하면 무난히 8강에 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필 포든, 주드 벨링엄,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최고의 선수들 보유한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과는 1승 2무였고 1실점만 허용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을 했으나 2득점에 그칠 정도로 처참한 공격력이 최악이었다. 경기 내내 소극적인 전술만 반복했고 선수들 활용이나 세부 전술 결여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고집스러운 부분도 경기를 지루하게 만들었다.
슬로바키아가 한 수 아래라고 해도 조별리그 경기력을 고려하면 잉글랜드도 방심할 수 없다. 잉글랜드의 목표는 우승이기에 16강에서 탈락한다면 처참한 실패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당연히 경질될 것이며 다음 경력에도 타격이 될 수 있다. 모든 걸 걸어야 하는데 조별리그를 생각하면 전술과 흐름은 달라질 확률이 낮아 보인다.
글로벌 매체 '스코어90'은 27일(한국시간) 토너먼트 각 경기별 승리 확률을 전망했는데 잉글랜드는 무려 82%였다. 조지아와 만나는 스페인의 승리 확률이 87%였는데 그 바로 다음으로 낮았다. 그만큼 전력 차이에서 압도적이라는 의미인데 잉글랜드의 승리 확률을 본 팬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한편 빅매치로 꼽히면 프랑스, 벨기에 경기는 승리 확률이 각각 64%, 36%였다. 가장 치열할 거라 전망이 된 건 이탈리아, 스위스였는데 55%,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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