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혜윤, '선업튀' 선재에 애틋한 영상 편지 "솔이와 행복하게 오래오래"

조나연 2024. 6. 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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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이 tvN '선재 업고 튀어'의 극중 역할 선재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27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에는 "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촬영 비하인드? 선재에게 영상편지! | 변우석 | 송건희 | 코스모톡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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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갈무리


김혜윤이 tvN '선재 업고 튀어'의 극중 역할 선재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27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에는 "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촬영 비하인드? 선재에게 영상편지! | 변우석 | 송건희 | 코스모톡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갈무리


'선재 업고 튀어' 촬영 당시 비하인드에 대해 얘기해달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혜윤은 "제가 항상 '쉬는 시간에 어떨 걸 하냐'라는 질문을 받을 때 맛있는 거 먹고 되게 알차게 보냈다고 한 적 있거든요. 곰곰이 생각해 봤을 때 메이킹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면 잠만 자더라고요"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비하인드 메이킹을 보시면 알겠지만 (변) 우석 오빠가 항상 제가 잠자는 동영상을 찍었던 것처럼 항상 잠을 잤던 것 같다"고 잠이 많다고 고백했다. 

극중 서브 남주인 송건희와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김혜윤은 "실제(나이)로는 동생인데 '스카이 캐슬' 때는 오빠라고 불러야 하는 저보다 나이가 많은 역할이었는데 이번 '선업튀'에서는 친구로 나왔다. (송건희가) 또래로 언제쯤 본인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할까 궁금하긴 하다"고 말했다. 

'덕질경험'에 대해서 김혜윤은 "제가 솔이만큼 덕질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작가님한테도 굉장히 많이 물어봤다. 크게 도움이 됐던 것은 제 팬분들이 저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연기를 했다. 팬분들이 저에게 편지를 써주셨던 말들, 아니면 만났을 때 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갈무리

그는 "특히 팬분들에게 받았던 편지에 이런 말이 적혀있었다. '본인이 저를 많이 사랑하는데 자기의 사랑이 작은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더 큰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에 감명 깊어서 저도 선재를 바라볼 때 이런 마음으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선재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김혜윤은 "정말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드디어 솔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텐데 어딘가에서 네가 솔이와 행복한 시간만 보냈으면 좋겠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솔이 눈에 더 이상 눈물 흘리지 않게 솔이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고생 많았다 선재야"라고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발리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에 대해서 김혜윤은 "색깔들이 선명한 것 같다. 되게 늦은 시간에 발리 공항에 도착했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고 인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또 김혜윤은 "발리에서 버킷리스트가 있다. 버킷리스트에 적어온 게 미고랭과 나시고랭이다. 안 먹어봐서, 자유시간 때 먹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갈무리


그는 '매년 작품 2개 이상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원동력'에 대해서는 "한 작품, 한 작품이 매 순간이 제 순간들을 포착해서 일기장을 남겨둔다고 생각한다. 그 일기장을 채워나간다는 생각으로 매 순간 작품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제 일기장을 만들어간다는 그게 원동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휴식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한다. 대체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매운 음식 먹고 드라마나 영화를 몰아서 본다. 누구보다 편하게 휴식을 즐긴다"고 휴식에 대해 얘기했다. 
 
또 꿈에 대해 김혜윤은 "(제 직업이) 남에게 보여지는 직업이기도 하고, 남의 인생을 사는 직업이라 내가 좋아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온전히 김혜윤이 무엇을 좋아하고 행복해하는지 생각해 보고, 찾고 있다. 그게 꿈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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