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신학림,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구나연 kuna@mbc.co.kr 2024. 6. 27.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인터뷰'를 보도하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는 오늘 오후 2시 50분부터 두 시간 가까이 신 전 위원장의 구속적부심을 연 뒤 그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학림, 영장실질심사 출석 2024.6.20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인터뷰'를 보도하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는 오늘 오후 2시 50분부터 두 시간 가까이 신 전 위원장의 구속적부심을 연 뒤 그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따로 기각 사유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오늘 심사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은 신학림 전 위원장은 '혼맥지도' 책을 만든 경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의 관계 등을 설명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김 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고 대선 직전 이를 보도하며 김 씨로부터 책값 명목으로 1억 6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지난 21일, 신학림 전 위원장과 김만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신 전 위원장은 나흘 만인 지난 25일 법원에 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203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