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모래 바람 다시 만나는 한국, '아시안컵 고통' 요르단 제대로 잡아야 한다

이성필 기자 2024. 6. 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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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 감독이 부재한 상황에서 3차 예선 상대가 결정됐습니다.

일본, 이란과 함께 톱시드를 배정받은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10월에는 요르단 원정 후 이라크와 홈 경기를 소화합니다.

11월에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원정 2연전이 이어지고 내년 3월 오만, 요르단과 홈 2연전, 6월 이라크 원정 후 홈에서 쿠웨이트와 마무리하는 일정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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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왼쪽,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국 밀집 수비를 깨트리고자 홀로 질주하기도 했고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중국은 간헐적인 역습을 했지만 날카롭지 못했다. 득점만 없었던 전반전이었다. 후반전에 선제골이 터진다면, 승점이 필요한 중국이 앞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고 더 많은 실점을 할 수도 있다 ⓒ곽혜미 기자
▲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7-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 1무 승점 13점을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했다. 오는 11일 중국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3차 예선에서 톱시드를 받으려면 중국전도 이겨야 한다. 로테이션 없이 승리를 정조준하면서 한국 원정을 앞둔 중국은 2차 예선 탈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 감독이 부재한 상황에서 3차 예선 상대가 결정됐습니다.

일본, 이란과 함께 톱시드를 배정받은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중동 다섯 개 국가와 묶였던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중동의 모래바람을 극복해야 합니다.

장거리 이동이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그나마 다른 두 조와 비교하면 무난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만나 0-2로 패했던 요르단의 기세가 부담스럽습니다.

대표팀은 9월 5일 팔레스타인과 홈에서 첫 경기를 갖고 10일 오만과 원정 경기로 초반 2연전을 갖습니다. 10월에는 요르단 원정 후 이라크와 홈 경기를 소화합니다. 11월에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원정 2연전이 이어지고 내년 3월 오만, 요르단과 홈 2연전, 6월 이라크 원정 후 홈에서 쿠웨이트와 마무리하는 일정이 이어집니다.

한편, 일본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와 C조에 묶였습니디. 일본, 호주, 사우디는 3개 대회 연속 만났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험난한 도전이 예상됩니다.

이란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UAE,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A조에 편성됐습니다. 북한이 평양 홈 경기를 치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3차 예선은 2차 예선을 통과한 18개국이 8.5장의 출전권을 놓고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10경기를 치러 1, 2위가 본선에 직행합니다.

3, 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남은 2.5장을 가립니다. 여기서도 확보하지 못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다른 대륙 승자와 운명의 토너먼트로 본선행을 가립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편성 결과

▲A조= 이란, 카타르, 우즈베스탄, UAE, 키르기스스탄, 북한

▲B조= 한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C조=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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