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리그 28경기 28골 ‘슈투트가르트 폭격기’, 도르트문트 이적 임박···바이아웃 260억
슈투트가르트 폭격기 세루 기라시(28)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루 기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간다. 도르트문트는 수개월 간 협상을 진행한 끝에 선수 측으로부터 이적에 긍정적인 청신호를 받았다. 기라시는 제안을 수락했고 곧 공식적인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에 1,750만 유로(약 260억 원)의 방출 조항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이며 이적이 사실상 확정적임을 알렸다.
기라시의 등장은 그야말로 깜짝 스타의 탄생이었다. 2022-23시즌 스타드 렌(프랑스)을 떠나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로 합류한 기라시는 28경기에서 14골 2도움을 올리며 슈투트가르트의 잔류를 이끌었다.
기라시의 좋은 활약에 슈투트가르트는 그를 완전 영입하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맡겼다. 그리고 기라시는 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2023-24시즌 기라시는 리그 28경기에서 28골 2도움을 터트리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했고 해리 케인(36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기라시의 활약을 등에 업은 슈투트가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2위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결국 승자는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시즌이 끝난 뒤 곧바로 기라시에게 접촉했고 원활한 협상 끝에 기라시를 품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