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2026년까지 지지율 15∼20% 목표…2027년 대통령 배출"

김치연 2024. 6. 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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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27일 "2026년까지 당 지지율 15∼20%를 달성하고, 2027년에는 대통령을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1박2일 일정의 당직자 및 의원실 합동 연수 워크숍에서 '2027년 개혁신당 집권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2027년 대통령 선거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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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극우당 RN의 외연확장 전략 소개하며 "집권 프로젝트에 반영"
개혁신당, 창당 후 강원도에서 1박2일 첫 워크숍 개최
워크숍에서 강연하는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27일 "2026년까지 당 지지율 15∼20%를 달성하고, 2027년에는 대통령을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1박2일 일정의 당직자 및 의원실 합동 연수 워크숍에서 '2027년 개혁신당 집권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2027년 대통령 선거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엘리트 계층, 수도권 민심, 온라인, 10∼30대에 기반을 둔 지지층을 근로자·기업인·자영업자, 전국정당, 오프라인, 30∼40대 경력 단절 여성, 50∼60대 여성으로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대교체와 SNS 기반의 인기 정치인을 내세워 기존 정치와 차별점을 보여줘야 개혁신당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젊은 대표인 조르당 바르델라를 벤치마킹 모델로 제시하고, 인기 비결로 SNS 관리를 통한 인플루언서가 됐다는 점을 꼽았다.

허 대표는 "극우 정당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젊은 당수를 중심으로 집권을 목전에 둔 성공 사례를 들여다보겠다는 뜻"이라며 "뚜렷한 의제를 제시하고 온오프라인 지지층을 결합하며 확장에 성공한 국민연합의 전략을 개혁신당의 집권 프로젝트에도 반영하려 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바르델라 대표의 사례를 토대로 분석한 집권 전략으로 ▲ 강력한 대권 주자 전면 제시 ▲ 세대교체 ▲ 전문성 및 안정감 강조 ▲ 청년 미래 문제 토대로 확장 전략 ▲ SNS 기반 디지털 정당 추진 ▲ 신진 세력 육성 및 기성 정치세력 흡수 등을 꼽았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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