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흐름 탄 김주형 "세계1위 골퍼와 경쟁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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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이 펼쳐진다.
또 김주형은 "골프에서는 대부분의 대회에서 아쉬움과 패배를 맛본다. 단 한 명만이 트로피를 들고 집에 갈 수 있다. 우승하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하지만 세계 1위의 골퍼와 함께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특별한 의미가 있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보면 긍정적인 결과들이 많았던 한 주였다"고 지난주 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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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7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이 펼쳐진다.
직전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을 치러 단독 2위를 기록한 김주형이 다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김주형은 PGA 투어와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주는 정말 대단했다.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주형은 "나와 스코티, 둘 다 2타 차로 선두에 올라있었다. 출전했던 선수들의 명단을 보면 다 쟁쟁한 선수들인데, 그들 사이에서 이런 성적을 거두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와 정말 가까운 친구가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며, 이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특별한 대회였다"며 본인이 우승을 놓친 아쉬움보다, 동료의 우승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참가한 4번의 대회 출전 중, 2번의 톱5 결과를 만든 김주형은 "모든 것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올해 전체적으로 좋은 골프를 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결과만 없었을 뿐이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김주형은 "이번주 대회를 출전하면서 조금 더 경기력을 날카롭게 다지고 싶다. 이런 마음가짐과 경기력은 메이저를 대비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내 게임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쉽게 준우승한 결과에서 어떤 점들을 배우나'는 질문에 김주형은 "실패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우는 것 같다. 실패라고 칭하긴 어렵지만, 지난주 준우승과 같은 결과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김주형은 "골프에서는 대부분의 대회에서 아쉬움과 패배를 맛본다. 단 한 명만이 트로피를 들고 집에 갈 수 있다. 우승하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하지만 세계 1위의 골퍼와 함께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특별한 의미가 있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보면 긍정적인 결과들이 많았던 한 주였다"고 지난주 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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