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하성 협박 4억 갈취' 임혜동 구속 영장 5개월 만에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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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를 협박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김 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공동공갈 혐의로 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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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를 협박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김 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이후에도 추가로 돈을 요구했지만, 김 씨는 이를 거부하고 임 씨를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공동공갈 혐의로 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며 기각했습니다.
이후 추가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공갈을 실행에 옮긴 게 임 씨 혼자라고 판단해 공동공갈 혐의 대신 공갈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는 또 지난 2022년 술자리에서 일어난 일을 빌미로 류현진 선수를 협박해 3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류현진 선수 측이 피해자 진술 요구에 응하지 않아 이번 영장에 이 혐의가 적용되진 않았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202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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