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만에 63타' 서요섭, 비즈플레이 첫날 단독 선두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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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표주자 서요섭은 올해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34위, 시즌 상금 136위(600만728원)로 처져 있다.
그해 8월 말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정상에 올랐던 서요섭은 바로 9월 1일 개막한 LX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3타를 몰아쳤고, 2주 연승으로 K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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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표주자 서요섭은 올해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34위, 시즌 상금 136위(600만728원)로 처져 있다. 꾸준히 대회에 참가했지만, 우승 경험이 있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46위로 딱 한번 상금을 받았다.
개막전부터 지난주 한국오픈까지 60대 타수는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이달 KPGA 선수권대회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각각 작성한 2번의 70타가 이번 시즌 개인 최소타였다.
그랬던 서요섭이 KPGA 투어 2024시즌 12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서요섭은 2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9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3타를 때렸다.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린 서요섭은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서요섭이 써낸 '63타'는 지난 2015년 제58회 KPGA선수권대회 3라운드 때 박효원이 세운 코스레코드 62타(당시는 파72로 10언더파)와는 1타 차이다.
또한 서요섭이 63타를 몰아친 것은, 2022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그해 8월 말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정상에 올랐던 서요섭은 바로 9월 1일 개막한 LX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3타를 몰아쳤고, 2주 연승으로 K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서요섭은 1라운드에서 10번홀(파4) 5.5m 버디로 시작한 뒤 정교한 샷을 앞세운 12번(파3)과 13번홀(파4), 그리고 15번홀(파4), 17번홀(파4) 버디를 차례로 잡아냈다.
3온을 한 18번홀(파5)에서 1.83m 파 퍼트를 놓친 게 옥에 티였지만, 바로 1번홀(파4) 10.2m 버디를 집어넣어 만회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3번홀(파5), 6번홀(파5), 7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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