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유치 걸림돌 없앤다…부산시 원스톱지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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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대규모 기업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민간 기업의 투자는 지역의 경제활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만큼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부산 기업이 혁신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원스톱기업지원단을 통해 기업과의 모든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제가 직접 챙기겠다"며 "지역에 새로운 투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새로운 산업이 안착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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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대규모 기업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으나 투자가 현실화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속도’와 ‘성과’에 핵심 가치를 두고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7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대규모 기업 투자의 신속한 가동을 위해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 구축 ▷투자사업장 걸림돌 제거 ▷기업 투자지원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과 이를 실천할 8대 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기업이 여러 기관과 관공서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조직개편을 통해 과 단위의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신설하고, 기업 유치 전부터 시설 가동까지 모든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투자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시를 비롯해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등 4개 구·군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자유구역청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한다.
시는 또 대규모 투자 사업장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 기업 운영의 걸림돌을 제거한다. 우선 금양 르노코리아 아이큐랩 오리엔탈정공 등 4개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활한 기업투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전문성도 높인다. 이를 위해 현재 시청 1층에 설치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기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부산상공회의소로 확대 이전한다.
또 부산형 산학 연계 교육과정인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의 과정을 확대하고, 청년 맞춤형 원스톱 고용 서비스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박형준 시장은 “민간 기업의 투자는 지역의 경제활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만큼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부산 기업이 혁신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원스톱기업지원단을 통해 기업과의 모든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제가 직접 챙기겠다”며 “지역에 새로운 투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새로운 산업이 안착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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