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차의 향연, 부산 모빌리티쇼 개막

최승희 기자 2024. 6. 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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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동수단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의 막이 올랐다.

부산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꾼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와 수소차, 해양·항공모빌리티 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모델이 대거 출격해 미래차 비전을 제시했다.

27일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진행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국내외 완성차 7개 브랜드의 신차 59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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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동수단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의 막이 올랐다. 부산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꾼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와 수소차, 해양·항공모빌리티 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모델이 대거 출격해 미래차 비전을 제시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제네시스 X 그란 레이싱 콘셉트카’가 공개되고 있다. 이원준 기자


27일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진행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국내외 완성차 7개 브랜드의 신차 59대가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미니(MINI) 등이 참가했다.

르노코리아가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처음 선보이는 등 월드프리미어 5대를 포함한 브랜드별 신차와 콘셉트카가 대거 공개됐다. 90% 이상 하이브리드차 혹은 전기차 신모델을 내세워 올해 행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친환경’로 요약된다.

올해는 모빌리티쇼로 변경됨에 따라 배터리 선박 이륜차 등 비(非)완성차 브랜드도 41곳이 참여했다.

공식 개막식은 28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행사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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