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대통령 퇴진으로 번진 케냐 시위…군 장갑차 동원

임여익기자 2024. 6. 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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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에 중무장한 케냐 군병력이 27일 대통령 퇴진 시위가 예고된 나이로비 경기장 일대에서 경계를 펴고 있다.

앞서 증세를 포함한 예산 법안에 성난 민중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벌인 시위가 점차 격화하고 전국적으로 번지는 가운데 이를 막는 경찰과의 유혈충돌로 이제까지 나이로비에서만 20명이상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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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AFP=뉴스1) 임여익기자 = 장갑차에 중무장한 케냐 군병력이 27일 대통령 퇴진 시위가 예고된 나이로비 경기장 일대에서 경계를 펴고 있다. 앞서 증세를 포함한 예산 법안에 성난 민중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벌인 시위가 점차 격화하고 전국적으로 번지는 가운데 이를 막는 경찰과의 유혈충돌로 이제까지 나이로비에서만 20명이상이 숨졌다. 원인 당사자인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전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 증세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으나 주로 젊은 Z세대 위주인 시위대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은 채 루토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 행진을 전국적으로 벌인다고 예고했다. 2024.06.27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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