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홍일 방통위장 탄핵안 당론 채택… "직권 남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야가 또 한 번 '힘 자랑'에 나섰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 발의하면서다.
민주당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김 위원장 탄핵안을 당론으로 채택했고, 이후 탄핵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말 민주당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를 추진했지만 표결 전 이 전 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야가 또 한 번 ‘힘 자랑’에 나섰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 발의하면서다. 야5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은 7월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탄핵안을 처리키로 했다. 실제 탄핵소추가 이뤄지는 즉시 김 위원장 직무는 정지된다.
야권이 김 위원장 탄핵 속도전에 나선 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임기 종료(8월12일)를 고려한 것이다. MBC뿐 아니라 KBS는 8월31일, EBS는 9월14일 이사진 임기가 만료된다.
이런 사정 때문에 탄핵안 표결 전 김 위원장이 자진 사퇴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말 민주당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를 추진했지만 표결 전 이 전 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바 있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헌재에서 기각될 것이 뻔한 탄핵안을 내는 이유는 문재인정부 시절 방송장악 시나리오 등을 근거로 구성된 현재의 MBC 방문진 체제를 무한 연장하겠다는 속셈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