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의혹 반박…“연인 사이였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남혜연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세계무대에서 이렇게 메달을 걸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던 바로 이해인 선수. 피겨 팬들도 이해인 선수를 많이 주목을 했는데 음주 혹은 이성 후배 성추행 이런 부분 때문에 어떤 피겨 선수인지가 논란이 됐었고. 허주연 변호사님. 일부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한 내용은 술 마신 점은 반성한다. 미성년자 성추행은 사실 아니다. 고등학생 때 만난 연인이 헤어졌다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났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본인은 이렇게 자격정지를 당할 정도로 잘못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허주연 변호사]
본인 스스로는 징계 수위가 과도하다고 생각해서 재심을 신청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해인 선수 주장은 술을 마신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잘못한 것은 맞지만 두 사람이 상대방과 이해인 선수 다가 미성년자일 당시에 교제를 하던 사이였고 집안 반대로 헤어지고 나서 작년에는 이해인 선수도 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제 성인이 됐는데 지금 피해자라고 보이는 이 사람이 지금 아직까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된 것이고. 사귀는 사이에서 합의한 어떤 스킨십이었다고 하는데요. 물론 피해자의 나이가 얼마인지에 따라서 처벌 소지가 달라질 여지는 있겠으나 아직까지 지금 피해자라고 보이는 상대방의 의사가 나오지 않은 부분이거든요. 재심 과정에서 이 부분도 쟁점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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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