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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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의조 씨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5일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감 A 씨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1월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면서 황 씨의 수사 정보를 변호사 B 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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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축구선수 황의조 씨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5일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감 A 씨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1월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면서 황 씨의 수사 정보를 변호사 B 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황 씨 측은 지난 2월 수사 정보가 브로커에게 유출됐다고 주장하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낸 바 있다.
황 씨 측은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해 왔으며 황 씨 측이 관심을 보이지 않자, 수사팀만이 알 수 있는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주면서 경찰과의 친분·정보력을 과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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