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VS 최병길 PD 끝나지 않은 '3억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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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최병길 PD와 채무를 두고 진실공방 중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재차 반박에 나섰다.
서유리는 27일 SNS에 "걱정 많이 해주셨을 내 사람들 감사하다. 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소리 듣고 그 동안 살아왔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고, 망했지만 결혼생활도 그렇게 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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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최병길 PD와 채무를 두고 진실공방 중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재차 반박에 나섰다.
서유리는 27일 SNS에 "걱정 많이 해주셨을 내 사람들 감사하다. 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소리 듣고 그 동안 살아왔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고, 망했지만 결혼생활도 그렇게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실망하게 해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스펙터클 했을 최근의 날들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살아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또 다른 SNS를 통해 최 PD가 갚지 않았다는 3억 원 채무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서유리는 "내 사진첩에 있는 사진 한 장 올리면 바로 논파 될 거짓말을 굳이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혼 협의서를 올리면 불리한 건 내가 아니다. 3억 원을 '선의'로 주는 바보가 어디 있나"라고 되물었다.
서유리는 지난 26일 최 PD가 결혼생활 5년 간 6억 원 가량을 빌렸으나 이를 다 갚지 못해 3억 원이 남아 있다고 폭로했다. 신혼생활 중 서유리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를 담보로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서유리와 서유리 모친에게 신용대출을 종용해 현재 이자와 원금을 매달 1500만 원 정도도 갚고 있다고도 전했다.
최 PD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혼 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해라.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라'라는 부친의 문자를 공개하며 "일방적인 요구로 대출을 받은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서유리와 최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지만 5년 만인 올해 3월 이혼을 발표해, 지난 3일 이혼 조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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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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