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케이, ‘박소현의 러브게임’ 출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케이가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했다.
케이는 오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파워타임’에 출연해 개막을 하루 앞두고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를 선물했다.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음악을 포기한 아리마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미야조노 카오리 역을 연기한다. 케이는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과 탄탄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가슴 뛰는 청춘의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방송에서 케이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는 만큼, 본 공연에서 펼쳐질 10대 청춘들의 가슴뛰는 이야기에 관한 다채로운 토크가 펼쳐졌다.
케이가 출연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케이를 비롯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정지소,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6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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