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제복 영웅과 함께하는 ‘영웅탁구리그’…서울지방보훈청·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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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에셋증권 탁구단과 손잡아 기획한 특별한 스포츠 문화행사를 27일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웅들과 함께하는 영웅탁구리그'를 주제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온 국민이 즐기는 생활체육인 탁구로 보훈의 의미를 나누고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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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에셋증권 탁구단과 손잡아 기획한 특별한 스포츠 문화행사를 27일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웅들과 함께하는 영웅탁구리그’를 주제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온 국민이 즐기는 생활체육인 탁구로 보훈의 의미를 나누고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대한민국의 어제를 지킨 국가유공자 상이군경탁구단,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키는 제복영웅(군인·소방)탁구단, 한국탁구의 전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탁구단, 일반 시민 참여자로 구성된 시민 탁구단 등이 참가했다.
선수단 대표의 인사말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 이번 대회는 리그전 형식으로 각 팀 간 복식 경기가 진행됐고, 팀 간 복식 경기 후 소속 팀에 구애받지 않고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르는 등 화합을 도모했다.
경기 후 참가자들 간 친목을 다지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상이군경 국가유공자와 제복 입은 영웅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그들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화합의 대회로, 스포츠와 보훈을 접목해보훈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유공자 영웅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감독은 "보훈의 의미를 담은 이번 탁구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우리 탁구단도 대한민국을 지킨 유공자분들의 헌신을 기리며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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