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다슬기 잡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우혜인 기자 2024. 6. 27.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군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수색에 나선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인근 금강천변에서 A씨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찾아냈고 이어 2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허리에 다슬기 채집망을 찬 채 숨져 있는 A씨 시신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인근 금강천변. 연합뉴스

충북 영동군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6분쯤 "대전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는 A씨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인근 금강천변에서 A씨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찾아냈고 이어 2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허리에 다슬기 채집망을 찬 채 숨져 있는 A씨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강변에 차량이 주차돼 있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강에서 다슬기를 잡고 있던 A씨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대로 철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체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