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 강원·남부 소나기…중부지방 주말, 첫 장마 시작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제주에 시간당 10㎜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제주와 남부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제주에 최대 50㎜, 경남 남해안엔 최대 60㎜, 그 밖의 남부 곳곳으로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부에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내일 서울은 33도, 청주는 32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비가 내리는 제주와 남부도 오늘과 달리, 내일은 30도 선까지 치솟아 날은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22도, 대전 19도, 강릉은 21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이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강원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가 예상됩니다.

주말엔 장마전선이 중부까지 북상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겠습니다.

7월 첫 주엔 전국 내내 비 소식이 들어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장맛비 #소나기 #돌풍 #벼락 #무더위 #낮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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