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거야!” 토트넘 합류하는 ‘스웨덴 특급 재능’, 자국 선배도 ‘기대 만발’

[포포투=김용중]

데얀 쿨루셉스키는 루카스 베리발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27일(한국시간) “클루셉스키는 베리발의 토트넘 합류가 임박해 기쁘고 그가 프리미어리그(PL) 생활에 어떻게 적응할지 기대하고 있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리발은 스웨덴에서 기대하는 인재다. 2023년 ‘가디언’이 선정한 ‘2006년에 태어난 최고의 축구 재능 6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이 영입을 위해 접근했지만 최종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 이적 후 유르고덴스로 다시 임대되어 이번 시즌을 보냈다. 이제 스웨덴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영국으로 넘어가 프리미어리그(PL)를 누빌 예정이다.

베리발은 현재 토트넘에는 없는 유형의 선수다. 그는 개인기가 출중하다. 강한 압박 속에서도 개인 기량을 통해 빠져나와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한 팬은 그의 플레이 영상을 보고 ‘프랑스의 전설’ 지네딘 지단을 닮았다고 말했다.

스웨덴 축구 선배인 마르틴 오슬런드는 후배를 응원했다. 그는 베리발을 향해 “그는 토트넘에서 GOAT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그가 이적 후 훌륭하게 본인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믿었다.

이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쿨루셉스키는 “그의 합류는 특별하고 재미있을 것이다. 스웨덴어도 할 수 있고 베리발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 프리미어리그에 오는 것에 대한 그의 반응을 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다. 매일 큰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하루하루 발전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새로 합류하는 후배에게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전수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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