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바이오 상장사 주가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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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되는 호재 등으로 대전지역 바이오 관련 업종 상장법인들이 주가와 거래대금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니아의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4.44% 오른 3만 600원으로, 거래대금은 하루 만에 83.6%(68억 1201만 원) 증가한 149억 5780만 원이다.
이 같은 대전 지역 바이오 상장사들의 갑작스런 호실적에, 이날 발표된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호재가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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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바이오특화단지 선정 호재에 주가 상승 분석
대전시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되는 호재 등으로 대전지역 바이오 관련 업종 상장법인들이 주가와 거래대금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2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29%) 내린 2784.06에, 코스닥은 3.47포인트(0.41%) 내린 838.6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4.43포인트(0.87%) 내린 2767.62로 출발해 장 중 1% 이상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업종별로도 기계(-2.05%), 전기가스업(-1.95%), 서비스업(-1.61%), 의료정밀(-1.49%), 통신업(-1.43%), 음식료품(-1.37%), 화학(-1.21%) 등이 일제히 떨어졌다.
이 같은 국내증시의 전반적인 하락 속에서 대전지역 바이오 업종 상장법인들은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바이오니아의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4.44% 오른 3만 600원으로, 거래대금은 하루 만에 83.6%(68억 1201만 원) 증가한 149억 5780만 원이다.
펩트론도 20%의 큰 주가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무려 9배 이상 급증했다. 펩트론의 이날 종가는 4만 6500원으로 전일 대비 22.53% 증가해 올 들어 최고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전날 182억 1981만 원에서 827.6% 급증한 1690억 원 1275만으로 집계됐다.
프리시젼바이오 역시 5.83% 오른 4900원에 장 마감, 거래대금도 312.4%(5245만 원→2억 1630만 원)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노믹트리도 10.18%의 주가(2만 4350원) 상승에 힘입어 거래대금도 4배 이상(339.1%) 증가했다.
지노믹트리의 이날 거래대금은 298억 1019만 원이다.
신테카바이오의 경우 종가(7110원) 기준 전일 대비 3.0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거래대금은 하루 만에 175.5%(3억 2136만 원→8억 8536만 원) 늘었다.
알테오젠도 주가(28만 4500원)는 0.52% 소폭 내렸지만, 거래대금은 1921억 5638만 원에서 2배 이상(105.6%) 늘어 3950억 2298만 원을 기록했다.
일부 약세를 보인 종목도 있었지만,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이 같은 대전 지역 바이오 상장사들의 갑작스런 호실적에, 이날 발표된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호재가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전(유성)을 포함한 총 5개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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