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를 '당근'에서? 관리 어떻게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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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는 원래 개인이 팔 수 없는데도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수십 장, 심지어 수백 장까지 판매한다는 종량제 봉투를 실제 구매가 가능한지 접촉해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년에 10억 장 이상 사용되는 종량제 봉투가 도대체 어떻게 관리되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시민단체 8곳이 56개 시군구에 종량제 봉투 제작량, 판매량, 재고량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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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는 원래 개인이 팔 수 없는데도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수십 장, 심지어 수백 장까지 판매한다는 종량제 봉투를 실제 구매가 가능한지 접촉해봤습니다.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년에 10억 장 이상 사용되는 종량제 봉투가 도대체 어떻게 관리되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시민단체 8곳이 56개 시군구에 종량제 봉투 제작량, 판매량, 재고량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습니다.
우선 5개 지자체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두 관리상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한 지자체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재고량을 모두 '부존재'라고 표시해놨는데, 시민단체가 계산해보니, 200만 매 가까운 재고가 있어야 했습니다.
20리터짜리 봉투로 환산하면 약 9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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