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인터뷰 의혹’ 신학림,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해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됐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배임증재·수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과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해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안희길)는 오늘 오후, 2시 50분부터 2시간 동안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기각 결정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하진 않았습니다.
구속적부심사 후 신 전 위원장 측 조영선 변호사는 “저희는 나름 소명할 기회는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투며 법원에 다시 한번 판단을 구하는 절차로, 법원이 청구를 받아들이면 검찰은 피의자를 석방해야 합니다.
신 위원장은 앞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나흘 만인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배임증재·수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과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허위 보도 대가로 1억 6,500만 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하고, 허위 인터뷰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신 전 위원장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함께,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구매한 책을 무단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 넘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5,000만 원을 받아낸 공갈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배터리 화재에 물 뿌려보니…소방관들의 증언
- 헌재,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입법재량 명백히 일탈”
- 제당3사 설탕값 내린다…기업간거래 제품 4%↓
- ‘볼트 누락’ 인정한 미 보잉…“안전관리 강화할 것”
- “13키로 감량” 일론 머스크 다이어트 비결 ‘이 약’…이번엔 중국행? [이슈픽]
- “근처 공사장에서 왔어요”…참사 현장에 막걸리 따른 이유는? [이런뉴스]
- “저한테 미친 여자라 그랬죠?”…의협회장 다시 부르더니 [이런뉴스]
- 학생에게 “자기야, 나의 여신님” 신임 교총 회장, 자진 사퇴 [지금뉴스]
- 피겨 이해인, 후배 성추행 혐의 반박 “연인 관계였다” [지금뉴스]
- 도심 한복판 ‘광란의 질주’…폭주족 “꼼짝 마!”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