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두려운 여성 범죄는?…전남 여성 56% "퇴근 골목길 불법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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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여성들은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지역 여성일상지킴이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지역 여성들이 꼽은 가장 두려운 범죄는 불법촬영(56.3%)이었다.
전남경찰청은 전날 2024년 상반기 전남 여성일상지킴이 활동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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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지역 여성들은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지역 여성일상지킴이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지역 여성들이 꼽은 가장 두려운 범죄는 불법촬영(56.3%)이었다.
범행 우려 시간대는 퇴근길 야간시간대(47.2%), 골목길(39.5%) 등으로 조사됐다.
전남경찰청은 전날 2024년 상반기 전남 여성일상지킴이 활동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전남경찰청은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범죄취약구간으로 파악된 129개 장소에 대해 범죄예측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연계한 순찰활동을 벌이고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전남 여성일상지킴이는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안전 정책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단체다.
전남에는 22개 경찰서와 전남청에서 구성된 341명의 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전남 여성일상지킴이는 활발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안 협력단체"라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여성들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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